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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 - 홍련(紅蓮) 가사/듣기 : 납량곡전 4번째

by 하누혀누2 2024. 1. 15.

목차

    안예은 홍련(紅蓮) 가사와 감상평

    안예은은 대한민국의 뛰어난 실력을 가진 가수이자 작곡가로,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가사와 멋진 음악으로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의 노래 "홍련"은 그녀의 대표곡 중 하나로, 깊은 감정과 뛰어난 음악적 재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안예은 홍련" 가사와 감상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홍연 가사

    홍련(紅蓮) 가사

    하늘로 솟았나 (이 위에는 없다)
    땅으로 꺼졌나 (그 아래는 없다)
    검은 숲에 있나 (이 안에는 없다)
    불꽃 되어 갔나 (잿가루도 없다)
    연못 속에 있나 (바로 거기 있다 바로 여기 있다)

    그 옛날 사람처럼 울던 왜가리와
    피로 가득 채워진 우물이
    또 나무 밑에 무리 지은
    수만 마리 개구리들
    그리고 절문 넘어 들어오는 배
    그렇게 나라가 멸망했지

    사랑하는 우리 언니 장화야
    온몸이 젖은 친구들과 있었네
    참 반갑구나 원한으로
    핏발 서린 눈동자들
    그리고 뭍으로 올라오는 두 발
    (두 발 두 발
    수 백 수 천 수 만의 발
    두 발 두 발 우리를 봐)

    나 억울하오 너무 분하오
    이대로 저승에 얌전히 가는 건
    말도 안 되지
    오라를 받고 죄 갚으시오
    세상의 모든 귀퉁이가 마를 때까지
    하염없이

    우린 초점 없이 내다보고
    손등으로 박수치고
    그대 혼절하면 빛이 있고
    깨어나면 어둠이라
    얼씨구절씨구 허리 꺾어 산을 타고
    눈물 모아 잔치하네 좋다!

    온 우주의 부랑 고혼 모이면
    장승님도 길을 열어주시네
    찾으리라 짚신을 훔쳐내고
    삼족을 멸하리라
    (내 손으로)

    나 원통하오 참 한스럽소
    그대가 이승에 멀쩡히 남는 건
    말도 안 되지
    두 손을 모아 엎드려 비시오
    어느 날 해가 서쪽에서 비칠 때까지
    영원토록

    랄랄랄라 랄랄랄랄라
    너의 모가지를 든 채
    광장을 돌며 춤을 추리라
    아! 소리 내어 마음껏 웃게
    지옥의 불을 크게 지펴 타오르세
    축제로다!

    안예은 홍련 감상평

    우리나라 대중가요에도 이런 독특한 주제와 가사와 창법이 시도되는 것은 늘 반갑다. 안예은이 왜 주목받는 가수인지 알려주는 곡의 분수령이 될 만한 곡이다.

    이 밑에 감상평은 AI가 쓴 거라 무시...

    안예은의 "홍련"은 감정을 표현하는 독특한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가사는 깊은 내면을 드러내는 것처럼 느껴지며, 하늘과 땅, 검은 숲과 불꽃, 연못 등 자연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세련된 미학을 보여줍니다.

    특히 "온몸이 젖은 친구들과 있었네 참 반갑구나 원한으로 핏발 서린 눈동자들"과 같은 가사는 공감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끌어당깁니다. 또한 "우린 초점 없이 내다보고 손등으로 박수치고"라는 구절은 어쩌면 현대 사회의 모습을 묘사하듯,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현실을 담고 있습니다.

    때로는 분노스러운 가사와 곡의 리듬이 결합하여 듣는 이들에게 강렬한 충격을 줍니다. "나 억울하오 너무 분하오 이대로 저승에 얌전히 가는 건 말도 안 되지"와 같은 가사는 한층 깊어진 감정과 더불어 안예은의 강렬한 보이스가 곡의 분위기를 더욱 강화시킵니다.

    그러나 곡은 단순한 분노의 표출이 아닌, 끝없이 펼쳐지는 삶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고뇌와 쟁취가 묘사되어 있습니다. "어느 날 해가 서쪽에서 비칠 때까지 영원토록"이라는 구절은 죽음을 받아들이는 시기를 지칠 때까지 끝없이 살아가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안예은 홍련"은 독창적이고 감정적인 가사와 멋진 음악적 구성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는 곡입니다. 그녀의 음악은 현대인의 내면에 잠재된 감정을 자아내어 공감과 울림을 주며, 깊이 있는 감상을 선사합니다. "홍련"은 앞으로도 수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대목으로, 더 많은 이들이 그녀의 음악을 통해 따뜻함과 위로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안예은 "홍련" 쌀벌한 납량 음악

    안예은의 신곡 "홍련"은 모두가 아시는 한국 전래동화 '장화홍련전'의 홍련을 주제로 한 축제 같은 댄스 곡입니다. 이 곡은 뭄바톤 리듬을 기반으로 하며, 안예은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여 탄생한 작품입니다. "홍련"은 물 밑바닥에서 원과 한을 키워온 물귀신들의 통쾌한 복수 활극을 그려낸 곡으로, 홍련과 장화 그리고 물귀신들이 뭍으로 올라와 악인들을 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리드 멜로디는 마녀들의 축제를 연상시키며, 한국 민요에서 흔히 쓰이는 메기고 받는 형식의 선후창 소리와 굿을 하는 듯한 랩 구간들로 듣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DSP미디어 합류 후 첫 음원 발표 소감

    입사와 "납량곡전" 시리즈 발매 시기가 겹쳐서 첫 음원이 "홍련"이 되었습니다. 함께 힘써 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홍련"의 리스닝 포인트

    "홍련"은 장화홍련전의 홍련을 모티브로 하지만, 애달프하고 원통한 자매의 이야기보다는 장화와 홍련 그리고 물귀신 친구들의 신나는 활극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곡을 들으면 산 사람 입장에서는 많이 살벌해 보일 수 있지만, 귀신의 입장에서는 통쾌한 곡이 될 것입니다.

    영감의 근원

    안예은은 자신의 음악에 대한 영감을 매우 다양한 곳에서 얻습니다. 처음 보는 지명, 설화, 과학 현상, 신기한 동식물 등을 보면 메모를 해두었다가 작업할 때마다 주제로 활용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영감의 근원으로부터 충분한 아이디어를 얻어냄으로써 그녀만의 독특한 음악을 만들어냅니다.

    "납량곡전" 시작과 향후 소재

    "납량곡전" 시리즈는 2019년 어느 날, '역적' 작품의 음악 작업을 맡은 김진만 감독님의 한 마디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후 스트로베리바나나클럽 친구들의 강력한 지지로 계속해서 이어져왔습니다. 안예은은 인간의 창작은 유한하다는 생각하며, "납량곡전" 시리즈도 언젠가는 끝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전에 언젠가는 도시괴담류를 다뤄보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하였습니다. '능소화'와 '창귀', '쥐 (RATvolution)'에 이은 '납량곡전' 시리즈의 네 번째 음원.

    안예은 음악의 특징

    안예은의 음악은 "음악을 들을 때 많이 자세한 그림이 그려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많은 듣는 이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감정을 전달해 줍니다.

    안예은 추천 호러 콘텐츠

    안예은이 추천하는 호러 콘텐츠로는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포 영화인 '유전'과 '장화, 홍련'을 꼽았습니다. 이 영화들은 공포 장르의 최고작 중 하나로 꼽히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팬들에게 한 마디

    안예은은 매년 '납량곡전' 시리즈를 재밌게 들어주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번 곡 "홍련"도 재미있게 들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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