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한자인 우리말 단어, 뜻과 유래 급기야, 도대체, 심지어, 순식간, 무진장, 별안간, 미안, 과연, 물론이 한자였어?

의외로 한자인 우리말 단어, 뜻과 유래 급기야, 도대체, 무진장, 별안간, 미안, 과연, 물론이 한자였어?

우리말 속에는 한자어가 많이 섞여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들 중에서도 한자어인 단어들이 많아 그 유래와 뜻을 아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죠.

이번 포스트에서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 중 의외로 한자인 단어들을 소개하고 그 뜻과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급기야(及其也)

뜻: 마침내, 결국.
유래: '급기야'는 '미칠 급(及)', '그 기(其)', '그럴 야(也)'가 합쳐진 단어로, '결국에 가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대체(都大體)

뜻: 도무지, 전혀.
유래: '도대체'는 '도읍 도(都)', '큰 대(大)', '몸 체(體)'로 구성되어 '전체적으로', '도무지'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무진장(無盡藏)

뜻: 아주 많음.
유래: '무진장'은 '없을 무(無)', '다할 진(盡)', '감출 장(藏)'의 조합으로 '끝없이 많이'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별안간(瞥眼間)

뜻: 눈 깜짝할 사이.
유래: '별안간'은 '눈 깜짝할 별(瞥)', '눈 안(眼)', '사이 간(間)'으로 이루어져 '눈 깜짝할 사이'를 의미합니다.

과연(果然)

뜻: 생각한 바와 꼭 같게.
유래: '과연'은 '과실 과(果)'와 '그럴 연(然)'으로 이루어진 한자어로, '과연 그러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勿論)

뜻: 말할 것도 없음.
유래: '물론'은 '말을 물(勿)', '말할 론(論)'으로 이루어져 '말할 것도 없다'라는 뜻입니다.

사이비(似而非)

뜻: 겉으로는 비슷하나 실제로는 아님.
유래: '사이비'는 '닮을 사(似)', '말 이을 이(而)', '아닐 비(非)'로 구성되어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름'을 뜻합니다.

만신창이(滿身瘡痍)

뜻: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됨.
유래: '만신창이'는 '가득 찰 만(滿)', '몸 신(身)', '상처 창(瘡)', '병 이(痍)'로 이루어져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됨'을 의미합니다.

무려(無慮)

뜻: 생각보다 훨씬 많이.
유래: '무려'는 '없을 무(無)', '생각할 려(慮)'로 구성되어 '생각보다 많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미안(未安)

뜻: 미안하다.
유래: '미안'은 '아닐 미(未)', '편안할 안(安)'의 조합으로 '편안하지 않다'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미음(米飮)

뜻: 쌀로 만든 음료.
유래: '미음'은 '쌀 미(米)', '마실 음(飮)'의 조합으로 '쌀로 만든 음료'를 뜻합니다.

귤(橘)

뜻: 감귤나무 열매.
유래: '귤'은 '귤나무 귤(橘)'이라는 한자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유래된 과일이기 때문에 한자어를 사용합니다.

사탕(沙糖·砂糖)

뜻: 설탕으로 만든 단 음식.
유래: '사탕'은 '모래 사(沙)'와 '설탕 당(糖)'으로 이루어진 단어로, '설탕으로 만든 단 음식'을 의미합니다.

생강(生薑)

뜻: 생강.
유래: '생강'은 '날 생(生)', '생강 강(薑)'의 조합으로 '생강'을 뜻합니다.

순식간(瞬息間)

뜻: 눈 깜짝할 사이.
유래: '순식간'은 '눈깜짝할 순(瞬)', '숨 쉴 식(息)', '사이 간(間)'으로 구성되어 '눈 깜짝할 사이'를 의미합니다.

심지어(甚至於)

뜻: 더욱이, 게다가.
유래: '심지어'는 '심할 심(甚)', '이를 지(至)', '어조사 어(於)'로 이루어져 '더욱이, 게다가'라는 뜻을 가집니다.

결론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많은 단어들이 한자어에서 유래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어들의 뜻과 유래를 알아보면 우리말의 풍부한 어휘와 그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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